서울시는 행정안전부 한강버스 안전관리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120건 중 89건을 우선 조치했다. 나머지 31건은 이행 계획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한강버스 101·102호가 선착장에 정박해 있다. (사진=교통일보 오승안 기자)서울시는 2025년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행정안전부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지적사항 120건 중 89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머지 31건은 이행 계획을 수립해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며, 2026년 3월 또는 연말까지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조치 현황은 규정위반 21건, 유지관리 23건, 개선권고 45건이다.
시가 제시한 미조치 31건은 내년 예산이 반영된 선착장 분야 시설 개선과 하천법·서울시 수상구조물 지침 관련 조항 이행이 포함된다. 이들 조치는 2026년 3월 말까지 후속 관리가 예정됐다.
선박 분야 지적사항 12건 중 11건은 조치됐다. 개선권고 1건은 접·이안 모니터링 보조를 위한 CCTV 모니터 설치로, 2026년 정기검사 시 순차 반영한다. 시는 접안 과정에서 무전기·현장 직원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착장 분야는 총 70건 중 42건이 완료됐다. 남은 28건은 난간 높이 조정, 호안 식생매트 보강, 미끄럼 방지패드 고정 등 시설 안전 개선으로 구성되며 2026년 3월까지 조치된다.
항로·비상대응 분야는 38건 중 36건이 조치됐다. 남은 2건은 교각등 추가 설치와 점멸 방식 개선으로, 시는 운항 안전성 강화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적사항 조치와는 별도로 항로 정밀 수심측량, 준설, 저수심 구간 부표 개선, 항로 이탈방지 시스템 마련 등 자체 보완책을 병행한다. 최종 점검운항 후 2026년 1월 전 구간 운항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남은 보완 사항도 계획에 따라 추진해 내년 1월 운항을 재개하겠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상교통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