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서철석기자] 경북 구미경찰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24일까지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미경찰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24일까지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사진=구미경찰서 제공)
이번 단속은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을 미연에 방지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구미경찰서는 집중 단속 기간 동안 주야간과 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불시에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캠핑장, 장날 주변, 주요 교차로 등 음주운전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취약지를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은 음주 단속과 더불어 현장에서 운전자와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금지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5대 반칙운전'은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을 포함한다.
이희석 구미경찰서장은 "여름 휴가철 들뜬 분위기와 맞물려 음주운전이 우려된다"며, "한 잔이라도 술을 마신 경우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고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