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1공구)를 전면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미 국가산단 제5단지 진입도로 위치도
이번 사업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송림리와 해평면 문량리를 연결하는 4.6km의 신설 도로를 조성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 착공 이후 약 6년 만에 완공됐다. 사업에는 총 1,9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기존에는 국도를 이용할 경우 상습 정체 구간인 숭선대교를 거쳐야 해 산업단지 내 화물 운송에 상당한 불편이 따랐다. 그러나 신설 진입도로가 개통되면서 기존 대비 이동 거리는 약 8.6km, 통행시간은 1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관리청은 이번 개통으로 구미 산단의 물류 효율성이 향상되고,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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