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동해운항관리센터가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봉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생 52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여객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동해운항관리센터가 여객선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공단 전문가 5명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진행됐다.
여객선 이용 시 안전 수칙 교육을 시작으로, 구명조끼 착용 체험, 그리고 해양 안전 퀴즈 등 원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명조끼 착용 실습과 해양 안전 퀴즈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해양 안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해운항관리센터는 앞으로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해양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창연 동해운항관리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친근함을 심어주는 동시에 안전한 해양 이용 습관 형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