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가 6월 5일 오전 신대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교통안전시설과 도로 환경을 사전 점검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운전자 법규 준수 유도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5일 오전 신대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교통안전시설과 도로 환경을 사전 점검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운전자 법규 준수 유도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빗길과 흐린 날씨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 의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한 계양구청 관계 부서, 녹색어머니연합회, 계양경찰서, 계양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민·관·경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통학로 내 시설물과 운전자 시야 확보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운전자들에게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30km 준수' 등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계양구는 이번 캠페인을 오는 7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관내 주요 초등학교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의식 확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우선 가치"라고 강조하며,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학교, 학부모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과 현장 중심의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는 지난해 한국도로교통공단 주관 '교통안전지수'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인천시 주관 '2024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교통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교통안전 관련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