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광역시와 엑스코가 지역 미래 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선도 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미래혁신기술 박람회(FIX) 혁신상' 공모를 7일 발표하고 본격적인 접수에 들어갔다.
대구시 북구 산격시청
이번 혁신상 공모는 미래 모빌리티(자율주행, 전기차, 이차전지, 관련 부품 및 서비스 등), 로봇(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등),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정보통신기술 등) 총 3개 핵심 미래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대구시는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오는 9월경 최종적으로 8개의 우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상 등 권위 있는 최고 혁신 기술상이 수여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모에 참여한 모든 기업 중 각 분야별 상위 15%에 해당하는 우수 기업들에게도 혁신상이 추가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이는 더 많은 혁신 기업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에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FIX 2025' 기간 동안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주요 혜택으로는 국내외 유력 바이어와의 맞춤형 매칭 기회, VIP 네트워킹 만찬 초청, 그리고 FIX 2025 공동관 내 전시 공간 참여 기회 등이 주어진다. 이는 수상 기업들이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혁신상 공모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30일까지 'FIX 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미래혁신기술 박람회(FIX)를 통해 대구의 다양한 혁신 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혁신상 공모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