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불법 튜닝 '꼼짝마' …TS, 작년 2만7천대 적발...전년 대비 7.3% 감소
  • 하성우 기자
  • 등록 2025-03-11 12:13:47

기사수정
  • 자동차 23,793대, 이륜차 2,919대 위법… 35,323건 시정 조치
  • 국토부·경찰청·지자체 합동 단속 강화… 합법 튜닝 문화 확산 노력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이 2024년 자동차안전단속 활동을 통해 안전기준 위반 및 불법 개조 차량 총 26,712대(자동차 23,793대, 이륜차 2,919대)를 단속하여 35,323건의 위반사항을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불법 튜닝 차량 단속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2024년 전체 단속건수는 전년 대비 2,767대(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기준 위반은 29,670건에서 26,400건으로 3,270건(11.0%) 감소했고, 등록번호판 등 위반 역시 2,209건에서 1,641건으로 568건(25.7%) 감소했다. 반면 불법 개조 위반은 6,211건에서 7,282건으로 1,071건(17%) 증가했다.


전체 위반사항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안전기준 위반으로, 자동차 23,810건, 이륜차 2,590건이 적발됐다. 불법 개조는 자동차 6,076건, 이륜차 1,206건, 등록번호판 등 위반은 자동차 1,307건, 이륜차 334건으로 집계됐다.


세부 단속결과를 살펴보면,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항목에서는 등화손상 5,918건, 후부반사판(지) 불량 5,110건, 불법 등화설치 3,228건 순으로 많이 적발됐다. 이륜차의 경우는 불법등화설치 1,430건, 등화손상 635건, 등화착색 212건 순으로 단속됐다.


불법 개조 항목에서는 자동차의 경우 물품적재장치(적재함) 임의변경이 3,201건으로 가장 많았고, 차체 제원 변경 1,066건, 등화장치 임의변경 958건이 그 뒤를 이었다. 이륜차는 등화장치 임의변경 709건, 소음기 개조 294건 순으로 나타났다.


불법 튜닝 차량 단속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등록번호판 등 위반 항목에서는 자동차는 번호판 식별불가가 691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륜차는 봉인 훼손 및 탈락이 149건으로 가장 많이 단속됐다.


자동차안전단속은 안전기준 위반, 불법 개조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적발 시 불법 개조는 원상복구, 임시검사 명령과 함께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안전기준 위반은 점검·정비 또는 원상복구명령 및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등록번호판 등 위반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위·변조의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1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불법 개조를 하거나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차량은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도로를 운행하는 다른 운전자에 영향을 주어 교통사고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토부, 경찰청,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안전단속을 확대하고, 안전하고 합법적인 자동차 튜닝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자동차안전단속 결과(통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각종 튜닝에 대한 정보는 유튜브 채널 'TS튜닝알리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법 튜닝 차량 유형별 단속 결과

불법 튜닝 차량 유형별 자동차 안전단속 적발 건수 


불법 튜닝 차량 안전기준 위반 

불법 튜닝 차량 불법 개조


불법 튜닝 차량 등록번호판 위조 


관련기사
TAG

프로필이미지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추석 당일 고속도로 최대 684만 대…귀경 정체 새벽까지 추석 당일인 25일 전국 고속도로에 하루 684만 대 차량이 몰리면서 귀성·귀경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오전 11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 9시간 10분, 목포까지 7시간, 광주까지 6시간 1...
  2.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3.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4. 주말엔 더 내고 평일은 3천 원 그대로…한강버스 '차등요금' 꺼냈다 주말마다 한강버스에 여가 이용객이 몰려 대기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두고 주말·예약 요금을 따로 매기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의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mi...
  5.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
  6. 로보택시 회사들 데이터 공유한다…외산 라이다 대신 국산 부품 우선 검토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정부가 완성차·부품·반도체·로보택시 기업을 짝지은 협력 협약 5건을 맺었다.산업통상부(산업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식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M.AX 얼라이언스' ...
  7. [이슈]한강버스 적자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주말 요금은 서울시민도 2배 서울시 요금안대로라면 내년 4월부터 주말에 한강버스를 타는 서울시민은 6천 원을 낸다. 외국인 관광객, 다른 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이다. 한강버스 운항 적자는 서울시 재정으로 메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공휴일 요금을 두 배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공개했다. 이 ...
  8. 美는 수입 금지하는데…韓, 中 로보택시 안보 규제 '미도입'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단 차량 10대가 이미 서울 강남을 달리고 있지만, 국내 운행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중국산 로보택시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중국산 로보택시 국내 도입 및 규제 현황' 자료를 28일 ...
  9.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기존 버스에 센서를 덧붙이는 소규모 실증으로는 대량 도입에 한계가 있자, 서울시가 현대차·버스업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용 시내버스 500대 도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일 시청에서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과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
  10. 현대캐피탈 대출금 상환 유예…렌터카 업계 경영난 완화 기대 부산지역 중소 렌터카업체들이 캐피탈 사를 이용해 렌터카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시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대출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유예 기간 발생하는 경과이자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대출금 상환 유예와 경과이자를 감면받으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렌터카 가동률이 바닥 수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