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일보=대구경북 서철석기자]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는 6일 구미장애인체육관에서 교통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경상북도 교통사고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교통사고장애인 재활증진대회 개최

'다녀야 비로소 길이 된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구미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 감사패 전달, 표창 수여, 생활지원금과 재활 보조기기 전달 등이 진행됐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앞으로 교통사고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성공적인 재활과 자립을 도우려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설립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는 '교통사고 장애인은 우리로 끝나야 한다'는 슬로건 아래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장애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협회는 "교통사고 장애인들이 장애를 수용하고 잔존능력 개발훈련 등을 통해 가정과 사회생활에 재적응하도록 도움을 주면서 장애 정도와 능력에 맞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