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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해택 대폭 확대…사용 가능한 카드사 11개까지 확대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3-02-22 15: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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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22일 서울 명동 포스타워서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협력 협약식`
  • 알뜰교통카드 6개→11개 카드사로 확대
  • 이용 마일리지 적립 후 환급·할인

국토교통부가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해 알뜰교통카드의 지원 해택을 대폭 확대하고 사용 가능한 카드사도 기존 6개에서 11개까지 늘린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협약식`에서 알뜰교통카드 앱을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원 장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2일 서울 명동 포스타워에서 11개 카드사와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협력 협약식`을 맺었다.

 

기존에는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사가 신한·우리·하나·로카·티머니·DGB 등 6곳이었으나, 이날 국민·놓협·BC·삼성·현대가 새로 참여해 11개사로 늘었다.

 

그동안 알뜰교통카드는 가입할 수 있는 카드사가 많지 않아 이용자의 선택지가 적었던 많큼 국토부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카드사 확대를 위한 공모를 진행, 5개 신규 카드사를 추가 모집했다.

 

알뜰교통카드는 중교통 이용 시 마일리지를 적립한 후 매월 환급 또는 자동 청구해 할인해 준다. 대중교통비를 월 최대 1만~4만원 절감할 수 있고,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대중교통비의 약 10%, 월 최대 4만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전국 17개 시도, 173개 시·군·구에서 53만명이 이용 중이다. 지난달부터는 청년·저소득층의 마일리지 혜택이 강화되면서 취약 계층은 한달에 최소 1만5400원에서 최대 3만 9600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러한 알뜰교통카드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더욱 강화하고자 오는 3월부터 저소득층 대상 적립 금액을 한층 더 상향해 현행 절감액 대비 연 최대 11만원을 추가 절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마일리지 적립횟수 한도 월 44회에서 60회로 늘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를 7월부터 선보여 월1~4만원 수준이었던 절감액을 월1.5~6.6만원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초 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자동화해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했던 불편을 없애고, 출발·도착 버튼을 매번 누르지 않아도 마일리지가 적립될 수 있도록 즐겨찾기 구간 설정 또는 도보 수 측정 방식을 도입하는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알뜰교통카드는 마일리지를 쌓으면 직접 현금으로도 받을 수 있게 설계했다”며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어 국민 생활 부담이 점차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 알뜰교통카드로 국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다행”고 강조했다.

 

이어 “알뜰교통카드가 소위 ‘온국민 혜자카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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