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는 중국 칭다오(靑島)에 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설립된 칭다오 법인은 순수한 금호렌터카의 독자법인으로, 금호렌터카는 칭다오 법인 설립을 계기로 향후 중국내 렌터카 사업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2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칭다오 법인은 베이징 올림픽이 개최되는 2008년까지 차량 보유대수를 1천대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렌터카는 지난 26일 이삼섭 사장을 비롯한 한.중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칭다오 영업장 현판 제막식 등 개업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삼섭 사장은 "칭다오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 나라 기업의 약 40%가 있는 경제적 요충지로, 이번 칭다오 법인 설립을 계기로 아시아 1위의 렌터카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렌터카는 하반기에 선양(瀋陽),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등에도 진출해 각 지역마다 1천대 이상의 차량을 운영하며 중국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