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물공제조합이 올해도 설을 앞두고 피해자, 병원, 정비공장 및 조합원 등 관련 업체에서 청구된 모든 비용을 신속히 지급한다.
화물공제조합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공제금을 신속히 집행해 양질의 보상서비스 제공은 물론 사회보장기능기구로서의 공신력을 높인다고 18일 밝혔다.
화물공제조합은 올해 설 자금으로 집행될 예상 공제금을 약 17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0일부터 설 연휴 전날(1월29일)까지 집중해 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화물공제조합은 지난해 설 전에 약 163억원을 신속 집행한 바 있다.
화물공제조합은 이와 함께 교통사고로 입원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입원 중에 필요한 생활용품세트를 전달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피해자를 위로하는 한편, 경상환자의 경우 신속 합의를 통해 조기퇴원 캠페인을 펼쳐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물공제조합은 평소에도 스피드(speed) 합의 등을 통해 공제금을 집행하고 있으나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보다 신속하고 적기에 자금을 집행해 양질의 보상서비스 제공은 물론 관련업체와 상생협력으로 조합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화물공제조합 관계자는 “올해 설에도 공제금을 신속하게 집행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피해자와 병원, 정비업체 등 관련업계와 상생의 길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