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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노인 교통복지카드 발급률 68.9%…행복버스 이용도 급증
  • 서철석 기자
  • 등록 2026-01-13 08: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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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세 이상 2만3천명 무료 이용카드 발급
  • 대구 등 9개 지역 시내버스·철도 무료 탑승 가능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기자] 구미시에서 노인 대중교통 무료 이용 카드 발급률이 70%에 육박하며 교통복지 정책이 안착 단계에 접어들었다. 


구미시 교통복지 행복버스(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 이용 카드를 발급하고 있는데, 지난달 말 기준 발급률이 68.9%에 달했다고 밝혔다. 발급 대상자 3만3,584명 중 2만3,127명이 이미 카드를 받은 것이다.


시는 노인 인구의 사회참여를 돕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지원해왔다. 이 카드 한 장으로 구미를 비롯해 대구, 김천, 경산, 영천, 칠곡, 성주, 청도, 고령 지역의 시내버스와 도시·광역철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맞춤형 대중교통 정책인 '행복버스'도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작년 10월 운행을 시작한 행복버스는 첫 달 1만5,347명, 둘째 달 1만6,031명, 세 번째 달에는 1만6,273명이 이용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 서비스는 대형 버스가 다니기 힘든 골목길 등 교통 소외 지역의 주민들 요구에 따라 노선을 만들고, 15인승 소형버스를 운행해 교통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기반 시설인 만큼 안전성과 접근성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살펴서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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