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서울시가 도입한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 닷새 만에 잇단 고장으로 멈춰 서며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면 중단을 촉구했고, 서울시는 혈세 낭비 비판을 사실과 다르다며 즉각 반박했다.
서울시가 도입한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가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교통일보)
22일 저녁 옥수 선착장을 출발한 잠실행 102호는 영동대교 하류에서 전기 신호가 방향타에 전달되지 않는 고장으로 강 한가운데 약 20분간 멈춰 섰고 비상 조타로 뚝섬 선착장에 긴급 접안한 뒤 운항을 취소했다.
30분 뒤 마곡으로 향하던 104호도 하이브리드 동력장치 오작동으로 지연되다 끝내 결항했다. 승객 77명이 환불을 받았다. 앞서 팔당댐 방류와 폭우로 운항이 전면 중단된 사례까지 겹치면서 시민 불편과 불신은 커졌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강하게 비판했다. "구명 설비는 미비했고 화장실은 역류했으며 전기 장비실이 개방된 채로 출항했다"며 기본 관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1,500억 원 규모 사업비가 투입됐음에도 안전·편의·운영 어느 하나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며 "충분한 시험운항 없이 시민을 대상으로 실험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강버스 운행 전면 중단을 공식 요구했다.
서울시는 24일 즉각 반론을 내놨다. 운영사 ㈜한강버스는 민간 회사이며 1,500억 원 사업비도 민간이 조달했다는 것이다. 시가 투입한 재정은 선착장 조성과 접근성 개선, 기본계획 수립에 쓴 227억 원이 전부라고 강조했다.
적자 발생 시 「유도선법」과 조례에 따라 재정 지원이 가능하지만 자체 광고·부대사업 수익 구조를 갖춰 시 지원액은 최초 2년간 총 42억 원 수준으로 최소화했다는 입장이다.
시는 또 "원인 조사를 마치고 수리를 완료해 정상 운항을 재개했다"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한강버스가 혁신적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지 졸속 행정의 사례로 남을지는 향후 운항 안정성과 안전 관리 수준이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