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렌터카공제조합의 수입분담금 규모가 지난해 3310억원으로 사업개시 첫해인 2013년도(92억원)에 비해 36배 늘어났다. 조합 창립 이후 가입대수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은 25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렌터카공제회관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도 사업계획안과 황해선 이사장 재선임, 조합원 운영위원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 통과시켰다.
지난해 사업보고에 따르면 전국 렌터카의 공제조합 가입 대수는 43만 1519대로 전년(39만 2598대) 대비 9.9% 증가했다. 이는 전국 렌터카 등록대수 95만 9057대의 45%에 달하는 것이다. 업체 수 기준으로는 전국 1116개사 중 877개사가 가입해 78.6%의 가입률을 보였다.
수입분담금 규모는 3310억원으로 전년도(3009억원)보다 301억원, 10% 증가했다. 사고율은 32.4%로 전년도(35.7%)에 비해 3.3% 감소했다. 손해율은 86.5%로 전년도(84.4%)에 비해 2.1% 늘었다.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은 올해 목표 계약대수를 지난해보다 2% 늘어난 44만대로 잡고 가입 확대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고감소 예방 활동과 보상서비스를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 강화와 렌터카 산업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황해선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이사장은 “전년 기준 건당 지급 공제금이 손보업계 대비 92.5%로 경쟁력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렌터카산업의 든든한 미래 동반자’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핵심가치와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위임장 제출로 최소한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역대 처음으로 조합의 자체 동영상 플랫폼 ‘렌터카TV’를 통해 총회 진행상황을 생중계했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의 조합원들이 실시간으로 총회 진행상황을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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