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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국 택시노련 위원장, 한국노총 보궐선거 단독 입후보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8-29 00: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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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20일 임시선거인대회서 선출
 
문진국 전국택시노련 위원장이 한국노총 위원장 보궐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한국노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위원장 및 사무총장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문진국 위원장-한광호 사무총장 후보조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금구상운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전국택시노련 서울지부장을 거쳐 현재 전국택시노련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광호 사무총장 후보는 쌍용양회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으로 전국화학노련 위원장과 한국노총 사무총장을 지냈다.

문진국-한광호 후보조는 조직내부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한국노총 위상강화와 노조법개정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국노총은 오는 9월3일 서울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실시하고 9월20일 오후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임시선거인대회를 갖고 위원장·사무총장을 선출한다.

문진국-한광호 후보조가 이번 보궐선거에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택시업계에서 한국노총 위원장을 배출할 가능성이 커졌다.

위원장·사무총장의 임기는 2014년 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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