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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버스 고객만족도 순위 내년 3월 발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8-16 2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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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2012년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평가 실시
정부가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자별 고객만족도 순위가 내년 3월 발표된다.

16일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12년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평가'를 실시, 내년 3월 결과를 발표한다.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평가'는 지난 2006년 처음 도입돼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외버스운영자(고속형)와 철도 및 도시철도 운영자는 국토해양부장관 주관으로,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운영자(고속형 제외)와 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는 시·도지사 주관으로 시행된다.

올해 시행되는 국토해양부장관 주관 평가 대상은 시외버스 운영자(고속형) 금호고속, 동부고속, 동양고속, 삼화고속, 속리산고속, 중앙고속, 천일고속, 한일고속 등 8개사와 철도 및 도시철도 운영자 서울도시철도, 대구도시철도, 대전도시철도, 광주도시철도, 서울메트로, 서울메트로9호선, 인천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 공항철도 등 10개사다.

평가는 경영관리, 재무구조의 건전성과 운행관리, 안전성, 고객만족 등 35개 항목(고속버스 22개, 철도 13개)으로 이뤄진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방문면담, 현장실사, 외부 전문기관 설문조사(고객만족도)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게 된다.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제출된 서명평가 자료를 토대로 현장실사 등을 거쳐 내년 3월 중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 우수업체에게는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장관표창 등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의 전파를 통한 대중교통 산업의 경쟁력과 전반적 서비스 수준제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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