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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2년 상반기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8일부터 청와대행 8000번 버스 등 시내버스 13개 노선의 운행경로를 변경한다.
서울시는 시민 편의와 효율적인 버스 운행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총 2회 정기 노선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조정되는 노선을 내용별로 분류하면 ▲운행효율 개선 5건 ▲신규수요 발생 등 이용시민의 민원해소를 위한 조정 4건 ▲과밀해소를 위한 조정 2건 ▲차고지 연계 2건 등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9710번은 승객 수요가 적은 종로2가 조계사 구간을 단축해 서대문~광화문~종로1가~롯데백화점~숭례문~서대문으로 경로를 바꿨다.
기존에 일방 운행하던 271번은 양방향으로 운행한다. 6620번은 당산역 방향을 운행할 때 신목동역에서 우회전하도록 경로를 바꿨다.
청와대를 오가는 8000번은 운영적자 누적에 따라 한시적으로 토요일과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주말 맞춤버스로 조정했다.
4425번은 기존에 운행하던 과천대로 구간을 단축하고 서초구 우면 2지구 서초네이처힐아파트와 서초역을 연계하도록 조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버스 정류소에 게시된 안내문을 비롯해 다산콜센터(120·시외 및 휴대전화는 02-120), 시 버스관리과(02-6360-4555), 시내버스조합 노선안내센터(02-414-5005)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조정되는 노선에 대해 버스 내부와 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해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