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연합회 회장단 간담회 “유류세 면제 적극 검토”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내 물류수송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사업용화물차와 서민의 발인 버스업계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국버스연합회(회장 이준일), 전국화물연합회(회장 김옥상), 전국개별화물연합회(회장 안철진), 전국용달화물연합회(회장 박종수), 전국마을버스연합회(회장 이종숙) 등 5개 연합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합회 회장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고유가로 버스, 화물업계의 적자가 확대되고 그 종사자와 가족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사업용 노선버스와 화물차에 대한 △유류세 면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을 건의했고 이에 이 원내대표는 “앞으로 정부와 상의해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들 5개 버스·화물 연합회 단체는 고유가로 인한 업계의 고통과 애로사항을 국민과 정부에 호소하기 위해 내달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유류세 폐지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