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택시노조연맹 방문..문진국 위원장 등과 간담회
대선 행보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대통령이 된 후에도 택시운전 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본부를 방문, 문진국 위원장 및 간부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이 된 후에도 국민들과 소통하며 국민들의 삶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싶다”며 “국가수반으로서 경호 시스템 차원에서 허용이 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전택노련 간부들은 “김 지사의 택시운전 체험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100만 택시가족들은 김 지사와 동료의식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택노련 측은 ▲클린디젤․CNG 등 택시연료 다변화 ▲최고가격제 시행 등 LPG가격 안정화 ▲택시요금 현실화 ▲소나타급 클린디젤․LPG하이브리드․CNG택시 생산 등을 건의했고 김 지사는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