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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체어맨 H&W'으로 '세단 대중화' 나선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4-11 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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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형 출시…가격 부담 낮추고 선택의 폭 넓혀
 
쌍용차가 2013년형 ‘체어맨 H 뉴클래식’과 ‘뉴체어맨W’를 선보이며 ‘럭셔리 세단의 대중화’에 나섰다.

쌍용차는 2013년형 ‘체어맨 H 뉴클래식’의 고급형 모델의 가격을 경쟁사 준대형 모델보다도 저렴한 363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자인도 개선해 전면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풍부한 볼륨감의 수직형 그릴로 변경했으며 후면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의 턴 시그널 램프를 정지등과 동일한 붉은색으로 바꿨다. 또 다이아몬트 커팅휠을 적용해 역동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쌍용차는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 후 3개월 이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 트림에 동급 최고 5년·10만km(뉴체어맨W는 5년·12만km)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013년형 ‘체어맨 H 뉴클래식’의 가격은 500S의 경우 △고급형 3630만원 △최고급형 4235만원 △브라운 4280만원 △VIP 4435 만원이며 600S는 △최고급형 4450만원 △브라운 4495만원 △VIP 4630만원이다.

쌍용차는 또 고객 요구를 반영해 2013년형 ‘뉴체어맨 W’ CW600에 SVIP 트림을 신설해 ▲TFT LCD Display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 ▲HID 헤드램프 ▲전동식 롤러 블라인드 ▲동반석 컨트롤 스위치 ▲원목의 느낌을 살린 질감 우드 그레인 등을 적용했다. 유가와 환경에 민감한 VIP의 요청에 따라 적은 부담으로 초대형 세단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기존 옵션 사양이었던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고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옵션 사양에 포함했다.

또 V8 5000과 리무진 모델에 적용돼 고객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보인 질감 우드그레인을 CW600 SVIP까지 확대 적용했다.

‘뉴체어맨 W’의 가격은 CW600의 경우 △럭셔리 5630만~6110만원 △프레스티지 6025만~6515)만원 △SVIP 6275만~6765만원, CW700는 △럭셔리 6675만~7100만원 △프레스티지 7135만~7365만원 △VVIP 7690만~7885)만원 △리무진 9050만원이다. V8 5000은 △VVIP 9070만원 △리무진 1억465만원이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체어맨 고유의 품격을 살려 디자인을 개선하고 대형 세단 고객들의 선호사양을 적극 반영해 체어맨 라인업의 가치를 높였다. 체어맨을 선택하는 VIP들의 기대에 걸맞은 최고의 성능과 품질, 차별화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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