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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전동 자전거(사진)를 이용한 그린택배 사업을 시작했다.
5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부산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전동 자전거 10여 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수도권과 광역시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이 그린택배 사업을 위해 도입한 택배 전용 전동 삼륜자전거는 6시간 충전으로 최대 거리 40km까지 달릴 수 있다.
이 전동 자전거에는 화물을 싣는 칸이 붙어 있고, 전기 모터를 이용하면 무거운 짐을 싣고 경사로를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다.
또 최근 안전 등을 이유로 차량진입을 막고 있는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도 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CJ대한통운은 그린택배 사업을 위해 주부와 실버인력을 고용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과 협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