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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주말에도 고속도로 교통상황 예보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2-03-17 20: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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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부터 교통예보팀 운영…실시간 정보 제공
운전자들에게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예측해 알려주는 ‘고속도로 교통예보’를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교통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설이나 추석 연휴 등에만 이용할 수 있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운전자들에게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예측해 알려주는 교통예보팀을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통예보팀은 주말 전반적인 교통상황과 5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을 전망하고 경로별 교통상황을 파악해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주말교통예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트위터,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교통량이 꾸준이 늘고 있으며, 상습정체구간 또한 25개 구간 228km로 평일 31개 구간 186km에 비해 훨씬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주말 교통예보를 잘 활용하면 주말 나들이 길이 한결 수월해 질 것”이라며 “운행시간이 5%만 단축할 경우 하루 14억원의 혼잡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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