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법인택시-개인택시 대폐차량, 내년엔 개인택시
서울시는 택시 디지털운행기록계 설치비용을 올해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 대폐차량, 내년은 개인택시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사업용자동차에 디지털 운행기록계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국비와 시비 각 25%씩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 대폐차량에 지원되며 내년은 개인택시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내달까지 기기 공급업체가 디지털운행기록계 조작방지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도록 하고, 공급업체 선정과 보조금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서울택시조합 및 개인택시조합과 협의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올해 택시서비스 평가 결과에 대한 인센티브 금액을 두 배이상 늘리고 지난해 중단됐던 브랜드콜택시 평가 인센티브를 부활하기로 했다.
하지만 승차거부를 막기 위해 야간 운행시 지급하는 심야 인센티브는 이달 말까지만 지급하고 내달부터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