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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상버스 노선 165→255개로 확대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2-02-08 12: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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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까지 전체 시내버스 절반 저상버스로
 
서울시가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동편의를 위해 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에 저상버스 차량을 집중 투입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존 165개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는 저상버스를 2월 중으로 재배치해 노인·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등을 경유하는 노선에 집중 배치, 255개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버스정류소 운행정보단말기로 제공하고 있는 저상버스 운행정보를 서울 시내 장애인 단체 및 복지관 홈페이지와 노인복지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5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절반에 해당하는 버스를 저상버스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는 모두 7534대로 이 가운데 저상버스는 23.3%인 1757대다. 시는 2015년까지 저상버스를 3685대로 늘릴 예정이다.

이밖에 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올해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 19대와 에스컬레이터 40대를 설치하고 2014년까지 모든 지하철역에 1동선 이상 엘리베이터를 완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교통약자의 지하철역 이동을 지원하는 '교통약자 도우미 서비스'를 기존 168개 역에서 서울 시내 모든 지하철역(268개)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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