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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사화물협회 9일 창립총회 개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2-06 21: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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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기인대회 열고 정관 심의안 등 처리
화물운송주선협회와 별도로 이사화물협회가 설립될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화물운송주선협회 소속 이사화물사업자 320여명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유니온 뷔페에서 서울이사화물협회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 임시의장에 추대된 신정식 전 서울화물운송주선협회 이사장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이 시행령 제9조 주선사업의 종류에 이사화물과 일반화물로 분리됨에 따라 이사화물 사업협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협회설립 동의안 및 정관 심의안, 재정의안 등을 처리하고, 오는 9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화물주선협회는 이사화물사업자들의 별도 협회 설립에 대해 “법적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강력 반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화물주선협회에는 일반화물 612개, 이사화물 725개 등 모두 1337개 주선사업자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데 이사화물협회가 설립되면 협회재산 분할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향후 협회 재산분할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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