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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시노련 문진국 위원장 4선 성공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1-22 12: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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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제도 개선과 조합원들 생존권 사수 위해 총력 투쟁”
 
전국택시노련 문진국 위원장이 4선에 성공했다.

전국택시노련은 지난 18일 오후2시 올림픽파크텔 1층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제9대 위원장에 문진국 현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문 위원장은 지난 2005년 3웛 제6대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제7대(2006년), 8대(2009년)에 이어 내리 4선에 성공했다.

이번 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문진국 위원장은 참석대의원 139명 중 132명의 찬성(94.9%)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문 위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택시제도 개선과 조합원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결사투쟁의 정신으로 일하며 가슴을 열고 동지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의 대중교통 인정과 택시최저임금제의 원활한 정착, 조직 확대로 교섭창구 단일화, 택시산별노조 강화 및 완성, 택시노동자의 복지향상 등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노련 부위원장 및 회계감사 등 기타 임원과 노련 중앙위원, 노총 파견 대의원을 선출하고 2011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과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날 대의원들은 ▲대중교통법에 택시 포함 ▲택시 최저임금제 정착 ▲전액관리제 강화 ▲운송비용 사용자부담 법제화 ▲어용노조 및 악덕사업자와 불법변태경영 퇴출 ▲민주적이고 투명한 노조 건설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투쟁해 나갈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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