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역 신설, 국내 최초 무인 중전철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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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과 분당 정자동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1단계 구간이 정식 개통됐다.
경기 분당신도시 정자동과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16분대에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신분당선 1단계 구간(연장 18.5㎞, 정거장 6개)이 28일 오후 개통식에 이어 29일 오전 5시30분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신분당선은 성남 정자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총 18.5㎞ 이며 성남시 구간 2개역(판교역, 정자역) 및 서울시 구간 4개역(강남, 양재, 양재시민의숲, 청계산입구)이 신설됐다. 요금은 1800원(정자∼강남역 기준)이다.
신분당선은 표정속도 62km/h로 기존 서울지하철 표정속도 30~35km/h의 2배다. 성남 정자에서 서울 강남까지 18.5km를 16분에 주파하게 되며, 국내 최초 무인 중전철 시스템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