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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전 세계 딜러 초청 해외 대리점 대회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1-09-17 09: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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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시장 전략 방향 제시, 협력방안 논의
 
쌍용자동차는 지난 12~13일 1박2일 일정으로 프랑크푸르트에 전 세계 47개국 100여 명의 해외 딜러들을 초청해 '2011 해외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

'Win the future, Ssangyong Motor'라는 모토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딜러 들이 참석해 마힌드라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아울러 서유럽을 포함한 쌍용차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 대한 방향 제시와 함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9월 '코란도C' 출시와 함께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지역의 수출 네트워크 정비를 시작으로 영국 수출 재개 등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컨퍼런스에는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자동차 & 농기계 사장도 참석해 쌍용차와 마힌드라의 시너지 제고 방안에 양사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컨퍼런스를 통해 우수 판매 대리점 7개국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판매 확대를 위해 힘쓴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10년 최우수 해외대리점 상은 러시아 대리점이 차지했으며, 우수대리점 상은 칠레 대리점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브라질, 호주, 이태리, 스페인 등이 우수 해외대리점으로 선정됐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마힌드라와의 PMI 작업을 통해 글로벌 전략 및 제품개발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했다"며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새롭게 태어난 쌍용차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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