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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판매, 9월 추석 맞아 할인혜택 대폭 늘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1-09-04 21: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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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프로그램도 다양
국내 완성차 업체가 추석을 맞아 할인 혜택이나 금융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현대차의 9월 판매조건은 8월과 대동소이하다. i30(CW 포함)는 50만원 할인한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또한 50만원으로 지난달과 같다. YF쏘나타는 2011년형에 한해 20만원 할인, 5.9% 저금리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SUV 투싼Ix는 8월과 마찬가지로 20만원 혜택이 주어졌고, 싼타페는 2011년형 외에 2012년형도 30만원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이외 구매 차종에 따라 포인트 적립 등의 판촉을 진행한다.

기아차의 경우 포르테(쿱/하이브리드 포함)는 유류비 지원 명목으로 70만원 할인 또는 갤럭시탭 10.1인치(32GB)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쏘울도 포르테와 동일하다. 완전 변경을 앞둔 프라이드는 70만원, 오피러스는 100만원, K7은 50만원이 제공된다. 지난달 구입 혜택 대상에 빠졌던 쏘렌토R은 이번 달 10만원 할인이 생겨났고, 뉴 카렌스 또한 50만원을 깎아준다.

한국GM은 금융 혜택을 크게 늘렸다. 스파크는 내비게이션 또는 블랙박스 내장형 하이패스 단말기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유예할부 선택 시에는 중복 적용하지 않는다. LPG를 제외한 LS 트림은 무선 시동키가 기본 적용된다. 유예할부는 스파크와 아베오, 크루즈, 알페온이 대상이다. 유예금의 경우 50% 거치기간이 36개월이다. 이에 따라 스파크는 선수금 19만9000원과 할부 금리 4.9%가 책정됐다. 아베오와 크루즈, 알페온의 경우 선수금 10%는 동일하지만 금리는 5.9%(아베오/크루즈), 6.9%로 차이를 보였다.

아베오와 크루즈 가솔린은 3.9% 저리할부(12, 24, 36개월)를 진행한다. 선수금 10%를 납입하면 이자율 3.9%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알페온 선수금 10%를 완납하면 4.5%의 이자율이 책정된다. 여기에 2011년형 알페온 3.0ℓ에 한해 선수금 30%를 내면 할부이율 1%의 초저리 금융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르노삼성차는 2012년형 SM5 출시를 기념해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QM5는 지난달과 동일하게 스키드 세트를 증정한다. 구형 SM7 구매자는 210만원 상당의 사우이 트림 무상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SM3와 기존 SM5는 선루프를 준다. 단, 이를 원하지 않으면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구형 SM7 구매자는 무이자 할부, SM3와 SM5는 최저 1% 금리를 적용하는 1-2-3% 할부 프로젝트를 연장 실시한다. 이밖에 재구매자는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쌍용차는 추석을 맞아 가을맞이 Big 찬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귀성비를 지원한다.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스포츠 구매자는 50만원, 코란도C는 30만원이 주어진다. 로디우스 4WD는 398만원, 2WD는 300만원이 할인된다. 체어맨H 뉴클래식은 귀성비 90만원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취등록세 최대 290만원 지원 혜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뉴 체어맨W V8 5000 및 리무진 구매자는 신차 구입비 200만원을 지원받는다.

금전 혜택을 받지 않으면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선택해도 된다. 이와 함께 재구매 소비자는 차종에 따라 최저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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