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청사는 오는 9월부터 서울 도심으로 오가는 간선급행형 광역버스의 정류소를 기존 4개에서 6개소로 늘려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간선급행버스는 가평ㆍ남양주, 성남ㆍ용인, 파주ㆍ고양,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4개 축을 중심으로 18개 노선에 151대가 운행되고 있다.
새로 정차하는 정류소는 신도시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됐다.
경기도북부청은 그동안 통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경기지역에서는 4곳만 정차하고 곧바로 서울로 진입했다.
그러나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 정차해 달라'는 민원이 잇따르고 지난 7월7일부터 광역급행버스 정류소 확대를 골자로 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돼 정류소를 늘리게 됐다고 경기도북부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