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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0 교통불편신고 사례집' 발간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1-08-22 23: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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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례, 신고유형별로 정리·발간
서울시는 '120교통불편신고 사례집' 3000를 발간해 하반기부터 시·자치구, 개인·법인택시조합 등 운수업체에 본격 배부해 각종 교육 및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120교통불편신고 사례집'은 택시·버스·화물 등에 대한 대중교통 불편사항 중 대표사례들을 편집·요약해 만든 것으로, 교통관련 종사자의 교육과 이해를 돕고 시민이 원하는 교통 서비스 개선방향 등을 파악해 보다 나은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작됐다.

올해 1~7월까지 120다산콜센터에서 접수된 민원을 면밀히 조사ㆍ분석해 가장 많이 접수된 유형별 교통민원사항과 법규 위반행위의 예, 위반 시 행해지는 행정처분 절차 등을 사례별로 알기 쉽게 정리해 발간했다.

특히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운수업체에서도 교통 위반행위나 위반 시 처분규정 등을 잘 알지못해 같은 위반행위를 반복해온 경우가 빈번함에 따라 올바른 교통 법규와 정확한 행정처리 절차 등을 안내했다.

택시·버스·화물 등 운송수단에 대해서는 각종 법규위반 사례를 유형별로 소개하고 위반 시 처분의 근거규정 및 과태료 금액, 자격 정지 등 처분 내용을 수록했다.

택시의 경우 대표적인 불편신고 사항인 승차거부, 불친절, 부당요금징수, 도중하차 등의 유형으로 나눠 실제 사례들을 요약·압축해 소개했으며 버스의 경우는 승하차전 출발, 무정차 통과, 화물의 경우 콜밴 불법영업행위 등에 대한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또 교통 관련 불편사항의 ▲신고수단별 ▲운송수단별 ▲신고유형별 시간대 및 요일별로 된 간략한 현황 소개와 함께 주요 행정쟁송 사례 및 교통관련 언론보도 등도 첨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서울시 교통관련 공무원들의 민원응대가 앞으로 더욱 신속·정확해질 뿐만 아니라 버스나 택시 등 운수업체에서도 시민들의 교통이용관련 불편사항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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