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권 28개 노선 49대, 북부권 4개 노선 33대
경기 북부청은 도내 신도시 지역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32개 노선 82대를 증차했다고 17일 밝혔다.
증차한 버스는 남부권 28개 노선 49대, 북부권 4개 노선 33대로 신도시지역에 집중 배치되며 오는 9월초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증차노선은 수도권 남부지역의 경우 수원, 안산에서 강남역과 사당역까지, 북부지역에선 고양, 남양주에서 서울역, 강변역까지의 노선 등 서울 주요 환승거점까지 오가게 된다.
이중 수원 호매실~서울역 '7900번' 10대와 남양주 광릉~봉화산역 '74번' 10대, 남양주 사능~종로5가 '7008번' 10대 등 30대는 신설됐다.
도 관계자는 "그간 교통혼잡을 이유로 서울시와의 증차 협의가 어려웠으나 이번에 국토해양부의 조정을 거쳐 증차하게 됐다"며 "증차 조정된 노선에 대해선 관할 시장·군수의 인가 및 운송업체의 운행 개시 절차 등 제반사항을 신속히 이행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