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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서울 도봉구 최고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05-16 08: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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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전국 교통안전지수 조사결과
전국의 기초 자치단체 중 교통안전도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도봉구, 충남 계룡시, 전북 순창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단체로는 울산과 서울이 1, 2위를 차지했다.

경찰청은 국내 처음으로 대한교통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 전국 234개 시.군.구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지수를 조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69개 특별시 및 광역시의 자치구 가운데는 서울 도봉구(49.0)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양천구, 강동구, 은평구, 금천구, 성북구 등 서울의 자치구가 2∼6위를 독차지했고 대전 서구(65.2), 광주 남구(65.2), 서울 관악구(68.3), 중랑구(71.5)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반면에 부산 강서구가 278.4로 안전도가 가장 낮은 69위로 조사됐으며 인천 중구(227.7)가 68위, 인천 부평구(218.6)가 67위였고 대구 중구(201.2), 부산 중구(197.1), 부산 동구(180.6), 인천 남동구(179.8) 등도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77개 시지역 가운데는 충남 계룡시가 47.0으로 1위에 올랐고 제주(58.6), 안양(65.0), 군포(70.8), 경남 진해(71.1), 강원 태백(71.4), 경북 영주(71.4), 제주 서귀포(73.3), 경남 밀양(76.1), 강원 춘천(80.2)이 뒤를 이었다.

포천과 동두천, 전남 나주 등은 교통안전도가 낮았다.

88개 군지역에서는 섬인 옹진군과 울릉군을 제외하고 순창군이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칠곡군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광역단체별 평가에서는 울산, 서울, 제주가 1∼3위를 차지했고 충남, 경북, 전남이 최하위권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지수는 인구, 자동차 등록대수, 도로 연장거리 등 교통사고 발생에 영향을 주는 기초자료 대비 사고발생률 및 희생률을 산출해 교통안전수준을 수치화한 지표로, 그룹별 평균지수인 100보다 낮으면 교통 안전도가 높고 100보다 높으면 안전도가 낮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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