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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전국 대중교통정보 검색 가능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1-07-29 2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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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지하철 등 환승·요금·소요시간 정보 제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버스·지하철·철도·항공·해운을 통합·연계한 전국의 대중교통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2005년부터 구축해 온 대중교통정보시스템(TAGO)을 그동안 웹 페이지 중심으로 운영해 왔지만,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애플리케이션으로 전 국민에게 서비스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작년 7월 KT와 '교통정보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모바일 서비스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를 실시하는 대중교통정보(TAGO) 앱은 KT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KT 아이폰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TAGO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웹(m.tago.go.kr)에 접속후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고, 이후 8월 하순 경부터는 앱 스토어에서도 'TAGO 대중교통 길 찾기(가칭)'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앱은 전국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시외·고속버스, 철도, 항공, 여객선 등을 통합·연계한 경로 및 환승, 요금, 소요시간 정보 등이 제공되며, 앞으로 TAGO 홈페이지에서 제공 중인 잔여석, 교통약자 시설, 자전거 주차장정보 및 예약시스템 등 부가서비스도 앱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드로이드(Android) 스마트폰 이용자 및 다른 이통사 아이폰 사용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SKT 등 이동통신사와도 계속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네이버 등 포털사와 협약을 체결해 TAGO정보를 활용한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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