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스파크-아베오-올란도 신제품 라인업에 힘입어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가 2011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 235만대를 기록하며 브랜드 출범 100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8만6499대가 증가하며 14% 증가세를 보였다.
쉐보레의 상반기 실적 증가는 크루즈, 스파크, 아베오, 올란도로 대표되는 글로벌 신제품 라인업에 힘입은 바 크다.
준중형차 크루즈는 2011년 상반기 총 33만대 이상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2% 증가하며 글로벌 쉐보레 판매실적을 주도했다.
지난해 세계 톱 5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5.8%의 점유율을 달성한 쉐보레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에도 판매량 상위 5개 시장 중 4개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 수 이상 판매가 늘며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조엘 에와닉 GM 글로벌 마케팅 총 책임자는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GM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 쉐보레의 창립자인 루이 쉐보레의 정신이 전 세계 120개국 이상에서 고객과 만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을 쉐보레 가족으로 맞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 첫 달인 지난 3월, 내수 판매를 전년 대비 30% 증가시킨 데 이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26.7% 끌어올리며 한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