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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2년형 K5 LPi 모델' 출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1-07-23 12: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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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우 2.0 LPi엔진과 6단 변속기 탑재…연비ㆍ성능 향상
 
기아자동차가 22일 신규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성능과 정숙성,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2012 K5 2.0 LPi' 모델을 출시했다. LPi 모델은 택시나 렌터카, 장애인 전용이다.

2012년형 K5 LPi는 기존 쎄타 2.0 LPi 엔진 대신 최신 누우 2.0 LPi 엔진을 탑재하고, 5단 자동변속기도 6단 자동으로 교체했다. 최고출력은 144마력, 최대토크는 19.3㎏·m이며 연비는 10.5㎞/ℓ다. 이는 기존 대비 성능은 4~9% 향상되고 연비(자동변속기 기준)도 기존보다 5% 개선된 것이다.

연비개선을 위해 엔진이 자동으로 멈추는 아이들 스톱&고(ISG: Idle Stop & Go)와 액티브 에코시스템을 장착했다. 안전성 향상을 위해서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언덕길 밀림 방지장치(HAC)를 적용했다. 운전자 편의를 고려해 렌터카 모델에는 정속 주행장치인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했다.

기아차는 '누우 2.0 LPi모델'을 포함한 '2012 K5' 전 모델에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소음진동 대책을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가죽시트의 쿠션부 디자인을 변경해 장시간 운전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감성품질 측면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정숙성 향상을 위해 기아차는 '2012 K5' 차체 각 부의 주요 소음·진동 취약 지점에 흡차음재를 보강하고, 부품 사양을 변경하는 등 외부 소음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가격은 렌터카ㆍ택시ㆍ장애인 등 차종에 따라 1520만~2199만원(자동변속)이다. 이전 모델보다 100만~164만원 높아졌다.

한편 K5의 라인업은 주력 차종인 '2.0 가솔린 MPi', 막강한 동력성능의 '2.0 터보 GDi', 21km/ℓ고연비를 뽐내는 '2.0 하이브리드', 이번에 출시된 '누우 2.0 LPi'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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