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의 교육교재가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LPG자동차운전자 교육용 교재의 크기를 줄이고,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담는 등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교재는 자동차 매뉴얼 정도의 크기로 차량 비치가 가능하다. 내용도 운전자가 궁금해 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행 중 연료부족으로 경고등이 점등되었을 때 잔여주행거리 계산법, 연료절감 운전요령 등이 수록됐으며, 교재에 차계부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충전소 현황을 포함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를 크게 고려했다.

그동안 기존의 LPG자동차운전자 교육용 교재의 경우 크기가 크고 내용 또한 어려운 가스개론과 자동차설비 위주로 작성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월부터 바쁜 직장인 등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교육생들을 위해 사이버교육 시스템(lpgcar.kgs.or.kr)도 운용하는 등 교육편의를 늘려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