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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 6월15일 개막
  • 강석우
  • 등록 2011-04-27 07: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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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철도업체들 대거 참가…유력인사들도 초청
녹색교통 경연장인 2011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이 6월15일부터 나흘 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주최로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전시회 보다 15% 가량 확대된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철도차량 제조사인 현대로템, 우진산전, 한국화이바, 로윈, 히타치, 성신 RST 등 6개 메이저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철도완성차량을 비롯해 철도관련 최신기술을 선보인다.

또 세계적 철도 신호 및 물류 솔루션 분야 전문업체인 이탈리아의 안살도(ANSALDO STS)를 비롯해 철도 열차 제어 장치의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캐나다의 탈레스(THALES), LEONI, BWG, SMA, Pandrol, Knorr-Bremse Rail System, Deuta Werke, Trans Container, Hitachi 등 세계 철도 업계를 이끌고 있는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올해 행사는 철도 차량들이 다양한 형태로 전시 홍보되고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주관으로 아시아횡단철도 관련 국제회의가 동시에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국제회의는 총 28개국 정부의 주무부처 실·국장급 100여 명과 ADB(아시아개발은행), UIC(세계철도연맹), NGO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철도물류시스템이 소개된다. ㈜범창종합기술에서 선보일 DMT(Dual Mode Trailer)수송시스템은 국토해양부 '교통체계효율화사업'의 일환으로 철도물류활성화를 위해 연구 개발된 것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주요 철도관련 분야의 유력 인사들도 초청된다. 콜롬비아 교통부 장관과 요르단 교통부 차관, 시리아 철도청 청장, 튀니지 철도청 청장, 방글라데시 철도청 부청장, 헝가리 철도청 국장, 호주 UGL Rail사 구매본부장, UN ESCAP(아·태 경제사회이사회) 아시아 담당관 등 철도물류 관련 해외 주요 국가의 고위급 인사들이 부산시의 초청으로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주최 측은 "철도 및 물류 분야 아시아 유일 UFI 인증을 받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의 우수한 철도기술을 알려 수출경쟁력 확보하는 등 세계 4대 철도 전문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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