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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체계 세계가 '인정'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1-04-15 08: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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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회 세계대중교통협회 총회서 3개 부문 수상
서울시가 세계대중교통협회에서 교통 정책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13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59회 UITP(세계대중교통협회) 세계총회에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가 아태지역 최고정책상과 모범사례상을, 도시철도공사가 신기술 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04~2010년까지 100㎞ 규모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성공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서울역 환승센터 구축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시켜 최고정책상을 받았다.

또 IT기술과 대중교통을 접목한 서울시 버스정보시스템(BIS)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모범사례상을 수상했다.

도시철도공사는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 'STnF 시스템'과 '터널모니터링 시스템'을 출품해 업무개선과 기술혁신 부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신기술 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가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에게 보다 편안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ITP는 1885년에 설립돼 약 92개국 3400여 기관이 참여하는 교통 분야 세계 최대기관으로 2년 주기로 세계총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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