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버스·택시 등 사업용 차량의 환경관리실태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실시되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버스 1만 2000여대, 법인택시 2만 3000여대, 장의차 등 특수여객 700여대를 대상으로 냉난방기 청결상태, 운전기사 면허증 등 내부 부착물 관리실태 등을 점검한다.
차량 점검은 서울시와 자치구, 운송사업조합이 합동으로 사업장 소재지와 차고지를 방문해 진행된다.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청소상태 불량 10만 원, 차내 냉·난방장치 미설치 60만 원, 미자격 운수종사자 채용 60만 원 등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