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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주 수요일 버스·지하철만 타세요"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1-03-22 10: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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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 지정…버스·지하철 증회 운행
서울시는 최근 유가 상승에 따라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버스업체·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등 95개 기관이 참여해 버스와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서울시내 각 자치구도 다음달부터 '나홀로 차량'에 경고 카드를 배포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유류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경차운행, 카풀 차량이 증가하고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세계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는 시점에서 에너지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시 차원의 대책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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