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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KTX 탈선사고 관련 특별점검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1-02-16 00: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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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실시

국토해양부는 지난 11일 발생한 KTX 탈선사고와 관련, 철도공사의 열차운영과 신호제어체계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KTX 탈선사고 원인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도출·개선하기 위해 철도정책관을 단장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교통안전공단, 철도시설공단, 외부전문가 등 총 13명의 합동점검단을 구성하고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단은 각종 매뉴얼 분석을 통해 열차운행·관제·설비 간 상호 인터페이스 체계와 함께 KTX 개통 이후 고장실태 종합분석 및 조치 여부의 적정성을 살펴본다.

또 신호장애발생 현황과 관리실태, KTX 개통 이후 선로전환기 고장 및 유지보수의 적정성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결과 드러나는 단기 과제는 즉시 개선하고, 장기 과제는 추진계획을 마련키로 했으며, 추가 전문조사가 필요시 재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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