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동차등록, 이제 인터넷으로 하세요"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1-02-08 14:21:53

기사수정
  • 국토부 '포털 사이트' 구축…서울시, 인터넷등록 독려
인터넷으로 자동차등록이 가능해짐에 따라 자동차등록 때문에 사용본거지인 해당 시·도 관청을 찾아다니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국토해양부가 구축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자동차 대국민 포털 사이트(www.ecar.go.kr)'에서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시·도 어디서나 자동차등록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은 이 사이트에 접속해 지정된 순서에 따라 실행하기만 하면 자동차 등록을 끝낼 수 있다. 지방세나 채권 등도 인터넷으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지방세 납부완료와 채권매입 확인 절차를 위해 오후 5시 이전에 끝낸 자동차 등록 건에 대해서만 인터넷 처리가 가능하다. 자동차등록증이나 등록번호판은 신청인이 원하는 자치구를 지정, 원하는 날짜에 해당 자치구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사업용 자동차 등록이나 이전등록의 경우 기존과 같이 해당 자치구에서만 처리할 수 있다. 여객, 화물과 같은 운수사업용 자동차의 등록업무나 번호판영치 등은 동일 시·도 내의 등록관청에서만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동차 전산망이 확대되면서 시내 자치구에서도 다른 시·도의 자동차 신규·변경·이전·말소등록 등의 처리가 가능하고, 이전등록 외 모든 업무의 인터넷 등록도 가능해졌다"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오가는 불편함을 덜 수 있는 '자동차민원 대국민 포털사이트'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프로필이미지

이호돌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