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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국도변 울산 화물차휴게소 3월 개소
  • 강석우
  • 등록 2011-01-17 20: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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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에너지(주) 민간투자사업으로 180억 투입
울산에 건설 중인 국내 첫 국도변 화물자동차 휴게소가 오는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SK에너지(주)가 민간투자사업(BTO)으로 180억원을 들여 남구 상개동 31번지 국도변에 건설 중인 화물자동차 휴게소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휴게소는 부지면적 4만9177㎡에 지상 4층 규모의 휴게동과 주유소, 차량정비소, 검사소, 세차장, 주차장(411대) 등이 각각 건립된다.

휴게동에는 식당과 편의점, 사우나실, 수면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화물운송 및 주선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휴게소는 지난 2005년 국토부로부터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국도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돼 2009년 11월 착공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화물자동차 휴게소는 국도변에서는 국내 최초로 건설하는 것으로 화물차 운수종사자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화물차의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며, 선진국형 물류거점 시설을 확보해 지역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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