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조연맹은 28일 오전 11시 서울교통문화교육원 3층 소강당에서 대의원 141명 중 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25일 개최 예정인 한국노총 임원선거에 참석할 노총파견 선거인단 200명과 예비선거인을 선출했다.

이에 앞서 문진국 택시노련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택시노동자 생존권 투쟁과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배정근 공공연맹위원장과 런닝메이트로 함께 뛸 것을 밝혔다.

이날 참석 대의원들은 "뚝심 문진국! 투쟁 배정근! 그래 딱이야!" 구호를 외치며 문 위원장의 한국노총 임원 선거 출마를 환영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다짐했다.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는 내년 1월 25일 열릴 예정이며, 문진국 택시노련 위원장 및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 김주영 현 부위원장, 백헌기 현 사무총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