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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렌터카 사업 개시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0-12-15 05: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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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구역에서 오픈행사…전국 철도역 중심으로 사업 확대
코레일관광개발이 렌터카 사업을 시작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14일 오후 4시 KTX 경부선 2단계 개통에 맞춰 한국철도공사 허준영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길기연 사장과 회사 임직원, 대구경북지역 여행업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구역에서 오픈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코레일관광개뱔은 "철도 이용객의 편리하고 신속한 연계 교통망 확충으로 '더 편하게, 더 안전하게' 슬로건과 함께 렌터카 사업에 진출했다"며 "공공기관의 신뢰도와 직영운영을 바탕으로 후발 주자로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관광상품 연계·여행사 네크워크 활용 등 경쟁력을 강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렌터카는 올해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신경주·울산역에서도 오픈하며 전국 철도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대구역 렌터카는 50대로 아반떼(휘발유) 35대, 소나타(LPG)10대, 스타렉스(경유)5대로 운영되며, 이용 고객은 기존 철도여행객, 가족단위 여행객, 연인, 직장인을 비롯한 개별여행객을 타깃으로 한다.

요금산정은 기존의 금호렌터카, 아주렌터카 요금수준을 기준으로 운영하며, 차량의 보험 보장내역은 무보험차상해 최고 2억원 등 업계 최고로 알려졌다.

코레일렌터카는 열차이용객 렌터카 이용 시 40% 할인율과 오픈기념으로 이달 30일까지 예약 고객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길기연 사장은 "역과의 접근성을 최대한 활용한 상품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원스톱 철도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향상·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렌터카 문의는 대표전화 1544-7755(내선3번), 동대구역 지점(053-944-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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