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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국가기간교통망 2차 수정안'에 반영
  • 박대진 기자
  • 등록 2010-12-11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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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체적인 사업투자시기, 투자금액 등 급물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최상위 국가교통 계획(안)인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안)'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그동안 숙원사업으로 추진한 GTX가 국비 지원과 함께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6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안) 공청회 자료에 GTX를 처음 포함했다.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국토해양부장관이 20년 단위로 수립하며, 지난 1999년 처음 수립돼 2007년 한차례 수정된 바 있다.

현재 경기도가 제안한 GTX 계획은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74.8㎞.수서~동탄 구간 28.5㎞는 KTX 노선 공용), 의정부~군포 금정(49.3㎞), 청량리~인천 송도(49.9㎞) 등 총 연장 174㎞의 3개 노선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수정안이 확정되면 이를 토대로 5년 단위의 실행계획인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11~2015년)'이 마련될 예정"이라며 "그때쯤이면 GTX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투자시기, 투자금액 등 개별사업에 대한 연차별 집행계획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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