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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 서비스개선 위해 종사원교육 강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09-09 10: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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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회사들이 서비스개선을 위해 철저한 종사원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9일 서울택시조합(이사장 이강덕)은 택시요금 인상후 택시서비스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는 시민의 불만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종사원교육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조합원업체들에게 당부했다.

조합은 257개 업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택시요금 인상후 택시서비스 불만민원이 크게 늘어났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그동안 업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서비스개선운동이 요금을 올리기 위한 일회성 행사였다는 비난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조합은 운전기사 친절교육을 회사 자체 집체교육 형태로 월2회 실시하고 오후 교대시간에도 수시로 교육을 실시해줄 것과 배차시 운전기사의 단정한 복장 착용 및 용모 점검, 핸즈프리와 지정부착물 부착 점검 및 차량 청결상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사들에게 승객 승.하차시 인사하기와 승객 하차시 영수증 발급하기 등을 중점 주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하향 평준화돼 있는 택시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택시서비스평가제를 실시, 우수업체에게는 콜장착비 및 네비게이션 설치비, 운수종사원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표창장 수여, 해외시찰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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