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방, 운전석, 내부, 외부 등 4방향 4대씩 설치
대전시는 내년 1월말까지 모든 시내버스에 폐쇄회로(CC) TV와 디지털 운행기록계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는 전 시내버스 965대에 전방, 운전석, 내부, 외부 등 4방향으로 차량용 CCTV 4대씩을 설치해 운전자의 신호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탑승객의 승.하차가 안전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급정거 여부 등 차량의 운전속도를 기록하는 디지털 운행기록계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차량이 운행하지 않는 야간시간대에 업체별로 순회하면서 장비를 장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의 운행상황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