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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올림픽 'ITS 세계대회' 부산서 25~29일 개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0-10-23 19: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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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객 교통관련 장관회의 및 첨단기술 시연
세계 '교통올림픽'이라 불리는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 교통체계) 세계대회가 25~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첨단교통 분야 세계 최대의 전시회이자 학술대회인 ITS 세계대회는 이번 부산대회가 17번째로 80여개국의 정부 관계자들과 관련 기업, 학계 등 3만명이 참가한다.

이번 부산대회에는 'ITS를 통한 유비쿼터스 사회(Ubiquitous Society with ITS)'라는 주제아래 각종 첨단교통 신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현대차, 삼성SDS, LGCNS, 도요타, 에릭슨, 덴소, 파나소닉 등 ITS 전문기업들이 1000여개 부스에서 새로운 교통기술을 과시한다.

운전자가 주차장 입구에서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하는 '지능형 자율주차 시스템', 자동차가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가 변하는 시간을 미리 파악해 신호위반 경고음을 보내주는 '교차로 안전지원 장치',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주행로를 이탈하면 경고음을 통해 졸음운전을 막는 '주행로 이탈 감지 기술' 등 최첨단 기술시연(쇼케이스)이 주목을 끌 전망이다.

부산 ITS 세계대회는 이와 함께 모두 250여개의 전문가회의를 통해 1000여편의 논문도 소개한다. 특히 이번 부산대회는 세계대회 사상 처음으로 20여개국 교통·도로 관련 장관이 참석하는 장관회의가 열려 각국의 정책과 사례 발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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